
문화예술의 중심지 "에스플러네이드
싱가포르는 특징을 하나만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미식가들도 반할 만큼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화려한 쇼핑몰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고층빌딩들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는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엔터테인먼트와 이색적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여행자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 마리나베이샌즈의 하늘 수영장
오랫동안 여행지로 사랑받아온 싱가포르는 여행자들에게 늘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멈추지 않고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떠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 카드 2장이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의 건물 3개와 지상 200m 높이에서 3개의 건물을 연결하는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파크가 올라선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호텔과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컨벤션센터가 결합된 복합 리조트로 호텔이 문을 연 이후 9개월 동안 약 1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가 되었다.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57층 높이의 스카이파크에 위치한 수영장. 125m 정도 길이 규모에 수영장 반대쪽으로는 군데군데 자쿠지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그만이다.
화려한 싱가포르의 야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이미 세계적인 명소가 됐을 만큼 그 매력을 인정받았다. 수영장 때문에 호텔에 숙박하는 사람이 많은데 물속에서 바깥 전망을 바라보면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스카이파크에는 야경을 보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정원과 작은 노천탕 등도 마련되어 있다.
호텔 내부에 있는 쇼핑몰은 그 규모가 엄청난데 명품숍을 비롯해 로컬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가 모두 모여 있으니 천천히 쇼핑을 즐겨보자. 호텔 내에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 호텔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아기자기한 테마파크 `센토사섬`
싱가포르 본섬에서 남쪽으로 약 800m 떨어져 있는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다. 모노레일 또는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지난해 겨울 센토사섬과 대형 쇼핑 엔터테인먼트센터인 비보시티가 익스프레스로 연결돼 더욱 편리해졌다.
◆ 마리나베이샌즈의 하늘 수영장
오랫동안 여행지로 사랑받아온 싱가포르는 여행자들에게 늘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멈추지 않고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떠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 카드 2장이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의 건물 3개와 지상 200m 높이에서 3개의 건물을 연결하는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파크가 올라선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호텔과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컨벤션센터가 결합된 복합 리조트로 호텔이 문을 연 이후 9개월 동안 약 1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가 되었다.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57층 높이의 스카이파크에 위치한 수영장. 125m 정도 길이 규모에 수영장 반대쪽으로는 군데군데 자쿠지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그만이다.
화려한 싱가포르의 야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이미 세계적인 명소가 됐을 만큼 그 매력을 인정받았다. 수영장 때문에 호텔에 숙박하는 사람이 많은데 물속에서 바깥 전망을 바라보면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스카이파크에는 야경을 보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정원과 작은 노천탕 등도 마련되어 있다.
호텔 내부에 있는 쇼핑몰은 그 규모가 엄청난데 명품숍을 비롯해 로컬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가 모두 모여 있으니 천천히 쇼핑을 즐겨보자. 호텔 내에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 호텔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아기자기한 테마파크 `센토사섬`
싱가포르 본섬에서 남쪽으로 약 800m 떨어져 있는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다. 모노레일 또는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지난해 겨울 센토사섬과 대형 쇼핑 엔터테인먼트센터인 비보시티가 익스프레스로 연결돼 더욱 편리해졌다.
센토사섬은 인공적으로 만든 곳으로 섬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거대한 테마파크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크고 작은 해변도 많은데 백사장 길이가 가장 긴 실로소 비치는 여행객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이다.
입구 모래사장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SILOSO` 글씨를 이용한 조형물이 먼저 눈에 띈다. 푸른 바다, 야자수와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인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조형물이 됐을 만큼 유명해지면서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또한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카지노, 각종 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휴양지, 리조트월드센토사도 놓치지 말자. 지난해 1월 개장한 이후 `아시아 최고의 놀이터`라고 불릴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는 길=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에서 인천~싱가포르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6시간 소요.
△상품정보=자유투어는 `싱가포르/바탐/조호바루+센토사섬 5일` 상품을 판매한다. 보태닉가든과 머라이언 공원, 센토사섬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인도네시아 바탐도 함께 둘러본다.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 페리 항만세, 전 일정 관광지 입장료 포함. 요금은 65만9000원부터. (02)3455-0005
■뉴질랜드 - 각기 다른 풍경 간직한 청정 도시들
입구 모래사장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SILOSO` 글씨를 이용한 조형물이 먼저 눈에 띈다. 푸른 바다, 야자수와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인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조형물이 됐을 만큼 유명해지면서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또한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카지노, 각종 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휴양지, 리조트월드센토사도 놓치지 말자. 지난해 1월 개장한 이후 `아시아 최고의 놀이터`라고 불릴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는 길=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에서 인천~싱가포르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6시간 소요.
△상품정보=자유투어는 `싱가포르/바탐/조호바루+센토사섬 5일` 상품을 판매한다. 보태닉가든과 머라이언 공원, 센토사섬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인도네시아 바탐도 함께 둘러본다.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 페리 항만세, 전 일정 관광지 입장료 포함. 요금은 65만9000원부터. (02)3455-0005
■뉴질랜드 - 각기 다른 풍경 간직한 청정 도시들

지열활동이 이뤄지는 "온천의 도시" 로토루아
풍요로운 땅, 뉴질랜드. 문명의 이기를 멀리한 채 자연의 순수를 고집하는 청정 나라다. 태초의 자연과 평온한 도시 그리고 자신들의 삶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마오리족의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져 신비한 매력을 발산한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살펴보며 한동안 잊고 지냈던 삶의 여유를 찾아보자.
◆ 퀸스타운과 밀퍼드사운드
뉴질랜드는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나뉜다. 조금 다른 자연환경을 지닌 까닭에 종종 북섬을 여성, 남섬을 남성에 비유한다.
남섬은 북섬에 비해 규모가 크고 웅장한 느낌을 지니고 있다. 퀸스타운은 남섬뿐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로 꼽힌다.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이 빅토리아 여왕을 닮았다고 해 `퀸스타운`이란 이름을 지었다.
77m 길이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 주변으로 산과 마을이 어우러져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와카티푸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3번째로 큰 호수로, 옥빛 물줄기가 마을을 S자로 감으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과거 금을 캐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여왕처럼 우아한 자연의 기운을 얻기 위해 찾는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퀸스타운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살펴보고 싶다면 봅스피크 전망대를 찾아보자. 와카티푸 호수와 만년설로 반짝이는 리마커블스 산맥이 빚는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밀퍼드사운드는 몇 년 전 세계적인 인터넷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 관광지로 꼽힌 적이 있다. 밀퍼드사운드는 1만2000여 년 전 빙하에 깎여 형성된 피오르 지형이다. 깊은 바다와 우뚝 솟은 산봉우리, 웅장한 폭포와 계곡 등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밀퍼드사운드를 오가는 크루즈를 타면 피오르 지형의 최고봉인 마이터피크와 빙하가 녹아 산에서 떨어지는 스털링 폭포를 마주할 수 있다.
◆ 로토루아와 타우포
남섬의 웅장한 매력을 만끽했다면 이제는 북섬의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찾아 나서 보자. 북섬을 대표하는 도시인 로토루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다. 일단 로토루아에 도착하면 알싸한 유황냄새가 코를 찌른다. 그리고 도로의 틈새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로토루아는 지금도 왕성한 지열 활동을 하는 온천 도시다. 또한 마오리족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오리족 전체 인구 중 3분의 1 정도가 로토루아에 거주하고 있다.
타우포는 로토루아와 함께 뉴질랜드 북섬 관광의 중심지다. 로토루아에서 자동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한다. 뉴질랜드 최대 호수로 꼽히는 타우포 호수가 자리한 곳으로 유명하다. 타우포 호수는 우리나라의 서울시 면적과 맞먹는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강인 와이카토강이 이곳에서 발원하는데, 상류 쪽에 설치된 번지점프대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등장하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맑은 물이 좁은 계곡을 따라 떨어지는 후카폭포 역시 와이카토강의 명물이다.
△가는 길=대한항공에서 인천~오클랜드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11시간 소요.
△상품정보=레드캡투어는 `뉴질랜드 남북섬 8일` 상품을 준비했다. 퀸스타운, 밀퍼드사운드, 로토루아 등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도시를 방문한다. 로토루아 선상 조식, 봅스피크 곤돌라 탑승, 밀퍼드사운드 크루즈, 폴리네시안 야외 온천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대한항공 뉴질랜드 직항 이용. 매주 일요일 출발. 요금은 289만원부터.
◆ 퀸스타운과 밀퍼드사운드
뉴질랜드는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나뉜다. 조금 다른 자연환경을 지닌 까닭에 종종 북섬을 여성, 남섬을 남성에 비유한다.
남섬은 북섬에 비해 규모가 크고 웅장한 느낌을 지니고 있다. 퀸스타운은 남섬뿐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로 꼽힌다.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이 빅토리아 여왕을 닮았다고 해 `퀸스타운`이란 이름을 지었다.
77m 길이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 주변으로 산과 마을이 어우러져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와카티푸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3번째로 큰 호수로, 옥빛 물줄기가 마을을 S자로 감으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과거 금을 캐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여왕처럼 우아한 자연의 기운을 얻기 위해 찾는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퀸스타운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살펴보고 싶다면 봅스피크 전망대를 찾아보자. 와카티푸 호수와 만년설로 반짝이는 리마커블스 산맥이 빚는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밀퍼드사운드는 몇 년 전 세계적인 인터넷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 관광지로 꼽힌 적이 있다. 밀퍼드사운드는 1만2000여 년 전 빙하에 깎여 형성된 피오르 지형이다. 깊은 바다와 우뚝 솟은 산봉우리, 웅장한 폭포와 계곡 등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밀퍼드사운드를 오가는 크루즈를 타면 피오르 지형의 최고봉인 마이터피크와 빙하가 녹아 산에서 떨어지는 스털링 폭포를 마주할 수 있다.
◆ 로토루아와 타우포
남섬의 웅장한 매력을 만끽했다면 이제는 북섬의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찾아 나서 보자. 북섬을 대표하는 도시인 로토루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다. 일단 로토루아에 도착하면 알싸한 유황냄새가 코를 찌른다. 그리고 도로의 틈새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로토루아는 지금도 왕성한 지열 활동을 하는 온천 도시다. 또한 마오리족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오리족 전체 인구 중 3분의 1 정도가 로토루아에 거주하고 있다.
타우포는 로토루아와 함께 뉴질랜드 북섬 관광의 중심지다. 로토루아에서 자동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한다. 뉴질랜드 최대 호수로 꼽히는 타우포 호수가 자리한 곳으로 유명하다. 타우포 호수는 우리나라의 서울시 면적과 맞먹는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강인 와이카토강이 이곳에서 발원하는데, 상류 쪽에 설치된 번지점프대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등장하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맑은 물이 좁은 계곡을 따라 떨어지는 후카폭포 역시 와이카토강의 명물이다.
△가는 길=대한항공에서 인천~오클랜드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11시간 소요.
△상품정보=레드캡투어는 `뉴질랜드 남북섬 8일` 상품을 준비했다. 퀸스타운, 밀퍼드사운드, 로토루아 등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도시를 방문한다. 로토루아 선상 조식, 봅스피크 곤돌라 탑승, 밀퍼드사운드 크루즈, 폴리네시안 야외 온천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대한항공 뉴질랜드 직항 이용. 매주 일요일 출발. 요금은 289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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